BYSUCO

아쿠아 디 파르마 답게 보틀과 포장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고급스러운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향은 일단 처음엔 되게 청사과랑 레몬 향이 조금 나는데요 이 향은 처음에 뿌릴 때 되게 기분 좋게 해주고 나중에 잔향으로 가도 조금씩 이 향이 살아있어요 잔향은 고급비누향이 나기도 하면서 되게 신비한 안개같은 느낌이 생각나는 향이에요. 사계절 향수인 것 같고 성별은 굳이 따지면 남자 쪽이지만 여자분들도 충분히 아무 문제없이 뿌릴 수 있을 정도의 어렵지 않은 향수에요. 호불호가 거의 없을 듯 하네요. 지속력은 오 드 코롱치고 꽤 길어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길고 옷에 뿌리면 더 오래가요. 체감상 피부에 뿌린 거는 3-4시간은 갔어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참고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