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톰 포드 네롤리 포르토피노 오 드 퍼퓸을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레몬과 네롤리의 상쾌함으로 시작해 고급스럽게 마무리되는 이 향은 여름 시즌에 딱 어울리는 시그니처 아이템이에요.
봄, 여름, 가을의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더욱 빛나는 향이에요🍋
소중한 리뷰를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07.29백화점에서 시향할 때는 첫 느낌으로는 레몬의 시트러스함이 느껴지는데 자칫 펌핑 초기 직후의 향으로만 판단된다면 그저 흔히 자주 맡아본(?) 향수가 될 뻔 했습니다. 처음 느껴지는 레몬 향이 겉히고 나니 진짜 본색을 드러내는군요. "아 이게 바로 네롤리 포르토피노의 진짜 향이구나." 상당히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향기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하루 차이를 두고 다른 여름향수와 교차하며 사용해보는데 생각 외로 지속력이 깁니다. 물론, 우디 계열의 겨울 향수의 지속력에 비하면 짧은 편이겠으나 우려할 정도로 짧은 편은 아니어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드우드는 명성에 비해 확 좋다는 느낌은 주지 못했는데 네롤리 포르토피노는 완전히 호감으로 다가오는 향수입니다. 여름 향수로 이만한게 없다고 하는데 정말이었습니다. 봄, 가을, 여름 약간 따뜻한 날씨에 사용하면 더욱 좋은 향수인 듯 합니다.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