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SUCO

크리드를 대표하는 향수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하도 극찬하는 향수라서 구입을 해봤습니다. 물론, 백화점에서 여러번 시향을 해봤지만 어벤투스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향수 중에서 가장 '남자향수'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중성적인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벤투스 코롱이 더 낫겠고, 여성 분들은 어벤투스 포 허가 따로 있으니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파인애플을 주 향료로 사용해서인지 처음에는 강렬한 파인애플향이 먼저 퍼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남는 은은한 잔향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일단, 이제 막 써봐서 전체적인 느낌을 정리하기는 어렵지만, 캐쥬얼한 복장보다는 약간 단정한 복장이나 정장에 어울리는 향수 같습니다. 비즈니스를 하시거나 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쓰면 참 좋을 것 같은 향수입니다.